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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셀프 결합' 강화…"변경·할인 나눔도 모바일서"

"연내 가족 통신료·할인금 조회 신규 기능 도입"

이인영 기자 기자  2024.10.04 1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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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가족 간 결합 신청 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서류 제출 절차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서비스에 이어 결합 인원 변경과 가족 간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는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하고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다. 가령 부모님과 함께 결합해 할인을 받고 있던 자녀가 결혼한 후 새로운 가족과 결합 할인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센터 앱을 통해 기존 가족과의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할인받는 금액을 자유롭게 나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결합 할인 금액을 가족 중 한명에게 몰아 주거나 1000원 단위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월 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면, 할인 금액을 한명에게 몰아줘 통신비 부담을 낮추거나 가족 4명이 원하는 금액대로 자유롭게 나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존에는 결합 변경 및 할인 금액 나눔을 위해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온라인 셀프 결합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가족 결합으로 연결된 모든 구성원의 통신료 이용 납부 내역과 연간 결합 할인혜택을 안내하는 '우리 가족 청구서'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계힉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들이 누구나 번거롭지 않게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앱으로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고 혜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