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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신한라이프·KDB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10.03 14: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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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신한라이프 △KDB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하나손해보험 △SGI서울보증

신한라이프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 출시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치매 진단은 물론 치매 예방과 장기요양까지 치료 여정에 따라 폭 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를 전날 출시했다. 이 상품은 특약 가입 시 기존 치매진단과 장기요양을 각각 보장하면서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는 경우 추가로 보장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으로 판정 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을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하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 받는 경우에도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가급여이용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장기요양(1~인지지원등급)복지용구보장특약’을 포함하는 8종의 특약 라인업도 구성했다. 특히, △방문요양 △방문목욕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방문간호 중 2가지 이상의 재가급여를 함께 보장하는 '복합재가급여보장특약'을 신한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장기요양(1-5등급)간병인사용입원특약'에 가입하고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1~5등급) 상태로 판정되면, 입원급여금과 간병인사용입원급여금을 최대 365일 한도로 보장해 장기요양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 보험기간은 90세, 95세, 종신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년에서 30년까지(5년 단위)이며, ‘치매간병인사용입원특약’ 등 갱신형 특약은 전기납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KDB생명 '(무)암만 생각해도 KDB암종신보험' 선봬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전날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암 혹은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 받아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무)암만 생각해도 KDB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무)암만 생각해도 KDB암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선지급 조건은 암보장형의 경우, 암 진단 확정 시(기타피부암, 특정갑상선암 제외), 3대질병보장형의 경우,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암(기타피부암, 특정갑상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발병 빈도가 높은 ‘남녀생식기암’에 대해서도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 하여 고객이 체감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장범위를 확대했다.또한,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납입 완료시점에 해약환급률이 동일한 것도 특징이다.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 전체 보험료에 대한 납입의무를 면제하여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면제는 물론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상품가입 시 KDB케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DB케어서비스는 대상질환 상관없이 제공하는 기본서비스(병원예약, 건강검진 예약 등), 대상질환 진단 확정 후, 이용 가능한 특화서비스(5년 이내 5종 합산 12회 사용가능)로 구성돼 있다. 가입나이는 남∙녀 만 15세에서 65세까지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 증가, 계약 유지율 개선"

3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보장성 보험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보험계약 유지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6개월) 보장성 보험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도 90.2%를 기록했다. 교보라플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고객 중 1년 안에 해지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 되는 수준인 것이다.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하고 13회 이상 월보험료를 납부한 비율로서, 교보라플은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상품 판매 비중을 기존 저축성 보험에서 보험계약 유지율이 높게 유지되는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변경하고 있다.


교보라플은 신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상품의 전면적 혁신을 진행 중이다. 기존 저축성 보험의 비중은 줄이고,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신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보장성 보험 가입에 있어 설계사 도움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상반기 교보라플의 보장성 보험계약 건수는 동기 대비 무려 90% 이상 성장했고, 월납 환산 보험료도 67% 이상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생명보험협회의 지난 6월 월간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교보라플은 생명보험업계 중 올해 상반기 계약 증가율이 7.7%로 생명보험업계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이 -0.9%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교보라플의 계약 증가율이 업계 평균 대비 7배 이상 높은 것이다.

'교직원보험 강자' 하나손해보험, 상품 개정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교직원 전용보험인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교직원안심보험(2410)'을 개정해 전날부터 판매 중이다. 

교권침해가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직원 특화상품은 하나손해보험이 판매중인 교직원안심보험이 업계 최초이자 유일의 상품이며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는 8955명으로 매년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첫번째로 교권침해피해Ⅱ와 특정정신장애 등 신담보를 탑재한 것이다.


먼저 교권침해피해Ⅱ 담보는 보험기간 중 교육활동의 침해행위 사고가 발생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침해사실이 인정된 경우 연 1회 한도로 보상하며, 특정정신장애 진단비는 보험개시일(보험가입 180일 이후)에 특정 정신장애(우울에피소드, 재발성 우울장애,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등)를 진단 받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으며 최초 1회 한도로 보상한다. 그 밖에 민사소송, 행정소송 등 법률비용손해와 더불어 교직원에게 필요한 교직원배상책임을 보장한다.

개정의 두번쨰 특징은 정교사만 가능했던 가입대상을 기간계 교원까지 확대한 점이다. 기간제 교원은 지난해 7만70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가입연령과 성별, 만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료는 월 1만원대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을 시 매월 5%의 보험료 추가할인 혜택이 있다.

SGI서울보증 'SGI 내일로 공부방' 완공

SGI서울보증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안산 반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인 'SGI 내일로 공부방' 완공식을 지난달 30일에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SGI 내일로 공부방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SGI서울보증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교구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4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교육환경 개선비 1억원을 후원했고,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올해는 8개소의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계 38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