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독 산림협력사업 50주년 기념 성과 공유 및 미래 협력과제 발굴 토론회 개최

독일대사관저에 무궁화 기념식재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2 17:49: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한-독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성과 공유 및 미래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독 산림협력 50년,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동행'을 주제로 열렸으며,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Schmidt) 독일대사를 비롯해 한스자이델재단, 독일 헷센주 산림청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50년 동안 이룬 산림협력의 성과와 양국의 산림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독일대사는 "50년 전 임업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양국이 함께 발전해 왔으며, 미래 세대의 산림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도출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토론회 전날인 10월1일에는 1974년 한국에 파견돼 한독산림협력사업에 참여한 독일 산림 기술자들을 초청해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50주년을 기념하는 무궁화 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대한민국의 선진 산림기술을 제3국에 전수하는 등 세계적인 산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독일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