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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추억의 통기타 선율과 함께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운행

가을 홍성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여행, 10월19일 첫 운행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2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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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오는 10월19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 기차여행은 10월19일, 11월16일, 12월7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서울(청량리역 또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을 경유한 후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서천역까지 이어진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7080 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제공한다. 객실에서는 통기타 연주가 울려 퍼지며, 추억의 달걀과 사이다를 즐길 수 있어 레트로 감성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홍성역 하차 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시티투어를 통해 홍주읍성, 홍성 스카이타워, 남당항, 광천전통시장 등 홍성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첫 운행일인 10월19일에는 광천전통시장에서 '광천 토굴새우젓·광천 조미김 축제'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여행 참가비는 10월19일 일정이 6만9000원 11월과 12월 일정은 7만9000원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역과 광천역을 보유한 우리 군은 기차여행의 최적지"라며 "향후 복선전철 완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차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