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개인 맞춤형 캐리어 커버다.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입힌 캐리어 커버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여행의 설렘을 한층 더해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커스텀 굿즈 제작 전문 플랫폼 '마플(MARPPLE)'은 다양한 맞춤형 캐리어 커버 서비스를 소개했다. 마플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툴과 다양한 캐리어 커버 옵션, 빠른 제작 및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집중된 2024년 8월에 마플은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수(MAU)가 2806% 증가했고, 매출은 1354%, 주문 수는 1483%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맞춤형 캐리어 커버에 대한 수요 증가를 명확히 보여준다. 여행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리어 커버를 찾으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옵션에 대한 주문이 급증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상당한 증가를 보였다. 마플의 사용자 수는 1489% 증가했는데, 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입소문 효과와 함께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 캠페인의 성공을 반영한다. 매출은 947% 증가했으며, 이는 단순한 사용자 수 증가를 넘어 구매 전환율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주문 수 역시 951% 증가해, 고객들이 한 번의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고객 각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캐리어에 맞는 커버 옵션을 제공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계획에 대해 "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옵션을 도입하고,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맞춤형 캐리어 커버는 여행지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중요한 짐을 보호하는 동시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어디서든 자신의 캐리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제 캐리어 보호커버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했다.
맞춤형 캐리어 커버들은 디자인적 요소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내구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품질 방수 소재를 사용한 캐리어 방수커버는 스크래치와 오염을 방지하고, 손쉬운 탈부착으로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이즈 옵션과 견고한 내구성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해랑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연구교수는 "맞춤형 캐리어 커버는 실용성과 내구성이 뒷받침돼 성공했다. 시장에서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자신의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도 충족시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여행 산업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며 이를 동반한 캐리어 관련 여행용품도 함께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의 '자기표현' 트렌드는 여행용품 산업에도 영향을 끼치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