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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들이 추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 및 관람·체험 행사 진행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2 1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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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천절과 주말 나들이 계획이 고민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관람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를 추천한다. 이번 축제는 호평 속에서 치른 개막공연에 버금가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2일 오후 8시 정림사지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신나는 롯데월드의 '신비한 동화(Mystic Fairy Tale) 퍼레이드 쇼'가 펼쳐진다.

이날을 놓쳤다면 다음날인 3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롯데월드의 '미라클 민속 퍼레이드 쇼'를 만날 수 있다. 두 퍼레이드의 내용이 다르므로 양일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는 3일에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오후 2시와 6시에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오후 7시30분에는 의자왕과 그의 딸 계산공주와의 이야기 '백제의 혼' 갈라쇼가 열린다.

이어서 오후 8시에는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가 펼쳐지며, 라잇썸, 박혜원, 나우어데이즈가 출연해 마지막을 화려한 불꽃놀이로 수놓아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 오후 4시에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전통무예 시연이 진행되고, 오후 7시에는 부여 시가지에서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5일에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오후 2시에 사비백제토크콘서트 및 태학박사 선발대회가 열리고, 오후 8시에는 사비궁 힙합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기리보이, 빅버스트크루, 우싸이드, 던밀스, DJ이나, DJ티거 등 총출동하며,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10월 첫 주가 휴일이 많아 나들이 일정이 많은 만큼 관광객 맞이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며, "재미있는 공연과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9월28일부터 10월6일까지 9일간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