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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일현 "금정이 키운 후보, 추진력으로 검증받겠다" 출사표

보궐선거 출정식 하루 앞둔 2일 오후 기자회견 열고 유권자 향해 '눈도장'

박비주안 기자 기자  2024.10.02 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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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이에 각 당의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유권자들을 향해 눈도장을 찍고 있다.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도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유권자 앞에 섰다. 윤 후보는 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금정구에서 살면서 세무사 사무실을 25년간 운영했다"면서 "이어 금정구의회 재선의원과 구의장, 부산시의회 예결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을 지낸 금정이 키운 후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금정구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하지만 야당은 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금정구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로지 정권심판과 야권 단일화만 외치며 금정구를 중앙 정치의 정쟁거리로 이용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윤 후보는 금정구 최대 숙원인 침례병원 정상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침례병원 정상화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다"면서 "침례병원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499억 원을 들여 침례병원 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이 최초로 보건복지부 건정심 상정으로 소위원회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라고 국민의힘 몫이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일현 후보는 "집권 여당으로서 금정구민의 숙원 사업인 침례병원 정상화를 꼭 이뤄내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정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공무원 조직을 안정화 시켜 제대로 일하는 분위기로 바꿔놓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