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파크플러스는 HDC그룹 부동산 개발사 HDC아이앤콘스와 함께 오피스 브랜드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9월 26일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오피스 빌딩 브랜드화를 위한 개발 및 운영을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 장남수 HDC아이앤콘스 대표와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주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게 된다. 스파크플러스는 HDC아이앤콘스가 개발하는 비주거 시설에 대해 중소형 오피스 서비스 브랜드인 '오피스B'의 브랜딩과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오피스 빌딩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관련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 37개의 공유오피스 직영점과 제휴·위탁 지점을 운영하는 국내 대형 오피스 브랜드로 그동안 축적한 오피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오피스B'를 론칭했다. 론칭 일주일 만에 임차인 100%를 모집한 '오피스B'는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연내 여러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HDC아이앤콘스는 주거 및 비주거 부문의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전문 디벨로퍼로, 최근 비주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아파트와 호텔 등의 주거 부문은 다양한 브랜드와 이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가 형성되어 있지만 오피스 시장은 아직 브랜드화되지 않았다"며"HDC아이앤콘스와의 협력을 통해 오피스 브랜드화를 가속화하고, 오피스 빌딩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장남수 HDC아이앤콘스 대표는 "국내 오피스 시장의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크플러스와 중대형 복합개발에서 소형 특화 사업까지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오피스 운영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