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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시장개척단' 활동 성공적 마무리

협력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전력산업 진출 확대… B2B 수출 상담 및 MOU 체결 성과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2 15: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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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9월25일부터 27일까지 협력기업 5개사와 함께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Electric Energy Show 2024'에 참가해 베트남 전력산업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일정으로 베트남 국영 정비회사인 EPS(EVNGENCO3 POWER SERVICE)를 방문해 제품설명회 및 수출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EPS와의 간담회는 6월 베트남 제3발전공사(EVN GENCO-3) 본사 및 푸미 발전소 방문에 이어 베트남 전력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은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하며 협력기업들은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EPS의 트룽 반 프엉(Trung Van Phuong) 사장은 한국중부발전과 제3발전공사 간의 우호 관계를 언급하며, 향후 협력을 확대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협력기업들은 전시회에서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50건의 상담(상담금액 481만 달러, 계약금액 209만 달러)을 성사시켰으며, 풍림정공과 한성테크는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연세대학교 문두철 교수의 ESG 경영 특강도 진행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전력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및 경상정비 시장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 및 협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