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일부터 예비·초기 창업자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4 기장군 창업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아카데미는 총 2회의 특강과 창업 기업 탐방 및 개인별 멘토링 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1회차 교육은 이달 29일 기장군청에서, 2회차 교육은 30일 우수 창업 기업(정관읍 소재) 내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나에게 맞는 최적의 사업 찾기 △창업 단계별 준비 방법 △공모사업 대비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전략 △창업 마케팅 전략 △일대일 맞춤형 상담 과정 등이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중인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인원은 20명 이내로, 참가신청은 기장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이달 2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역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라며,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2일부터 관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민원 증명 발급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 증명은 총 122종이며 이 중 가장 많이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46종 민원 문서는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군민들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완료했다. 다만,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법원 세입으로 수수료 무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화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민원창구 대기시간 감소로 민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