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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회 태안군 청년의 날 행사' 성료

'청년실천선언문' 낭독 및 청년 응원 퍼포먼스, 청년 특강 등 호응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2 15: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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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청년들의 권리보장과 관심도 제고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2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200여 명의 지역 청년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태안군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태안의 발전을 이끌어갈 청년들을 격려하고 군민들의 청년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특별히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 및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태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태안군 청년정책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빛무리'의 축하 영상 상영, 남녀 청년 대표의 청년실천선언문 낭독, 청년 응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1호 로컬큐레이터 최광운 청년활동가가 '지역 청년, 로컬에서 기회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가수 리치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태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청년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청년 창업 지원 모델을 개발해 '청년 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헛되지 않도록 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