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와 에어로케이항공㈜이 시민들의 청주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와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과 도쿄 하네다공항 간 노선 개발을 포함한 청주공항과 주요 해외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노선 개발에 공동으로 힘쓸 예정이다.
세종시는 청주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로케이항공은 세종시민들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민의 항공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며, 나아가 시와 해외 국가 간의 항공 네트워크가 확장되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