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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카카오페이손해보험·KB라이프생명·동양생명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10.02 1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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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동양생명 △KB라이프생명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실력 맞춤형 골프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일 본인 실력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골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처음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선보이는 레저상품으로 골프 라운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와 배상책임, 홀인원 축하금 등을 보장한다. 또 11월 30일까지 골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1인당 보험료의 10%(최대 3만 원 한도)만큼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주며, 이 혜택은 보험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골프보험은 실력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보장까지 담보로 유지해야 하는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보완해 사용자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예를 들어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와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만 선택해 가입하면 1인이 부담하는 보험료(4인 가입 기준, 순수 보장형)는 290원에 불과하다.


홀인원을 노리는 경우 '홀인원에 성공했을 때'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보장 한도도 100·150·200만 원 중 원하는 만큼 선택해 홀인원 축하회 등의 비용을 준비할 수 있고, 골프 초심자라 홀인원 보장이 필요 없다면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골프 초심자의 경우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 패키지는 최대 2000만원까지,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는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 1억원,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20만원, 깁스치료비 1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모든 패키지를 선택해 최대 보장으로 가입해도 1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4인 가입 기준, 순수 보장형)는 5680원에 그친다. 상품 출시와 함께 보험료 할인과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4인 구성인 골프 라운딩을 고려해 함께 가입하면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계약자를 포함해 둘이 가입하면 5%, 3명 이상이면 1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2년 안에 골프보험에 재가입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KB 행복한약속 치매간병보험 무배당' 출시

KB라이프생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 준비를 위해 'KB 행복한약속 치매간병보험 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전날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이 상품은 24종의 특약을 통해 치매 경도이상 진단비와 입원비, 간병비, 재해골절 진단비를 결합한 고객 맞춤형 보장플랜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자는 치매케어·간병비 지원·재가시설·경증케어 등 4가지 모듈형 플랜 설계를 활용해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을 직접 선택해 가입설계도 가능하다. 먼저 치매케어 플랜은 중증치매로 인한 1~2등급 장기요양 진단 판정을 받은 경우 최대 1억원을 지급하고, 생활자금으로 매월 최대 160만원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치료 받도록 돕는다.


간병비 지원 플랜은 치매 경도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2000만원을,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이면 15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치매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인을 사용하는 경우 최대 17만원, 요양병원은 최대 12만원을 보장한다. 재가시설 플랜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장기요양등급 상태를 판정받고 재가급여나 주야간보호재가급여를 이용하는 경우 등급에 따라 매월 30만원에서 최대 280만원까지 지급하고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은 15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경증케어 플랜은 요양원 입소가 불가한 초기 치매환자도 보장이 가능한 가입설계 플랜이다. 1~5등급 판정을 받고 재가, 시설급여 이용 시 월기준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고 방문요양재가급여를 이용할 경우 월기준으로 20만원을, 주야간보호재가급여 이용 시에는 월기준으로 3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 진단 시 1000만원을 별도 보장한다.

동양생명 '(무)수호천사치아치료는동양생명보험' 선봬

동양생명(082640)은 주계약으로 치주질환이나 스케일링과 같은 주요 치아치료를 보장하면서 틀니와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는 특약으로 선택해 보장 받을 수 있는 '(무)수호천사치아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치수치료와 영구치발치, 특정치석제거(스케일링)치료, 주요 치주질환치료, 구내 방사선 촬영, 파노라마 치아 촬영 등을 기본 담보로 폭넓게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치수치료는 유치 또는 영구치 개당 5만원, 영구치 발치는 개당 2만원, 특정치석제거(스케일링) 치료는 연 1회에 한해 1만원, 주요 치주질환치료는 치료 1회당 2만원, 구내 방사선 촬영은 회당 1만원, 파노마라 치아 촬영은 회당 1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소비자들의 치아보험 가입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요 치아치료 외에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과 같은 보철치료는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한다. 특히 크라운은 보장 담보 형태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연간 1개한, 연간 3개한, 2년 이후 무제한 등 3가지로 다양화했으며, 특약 가입 금액 10만원 기준 보철치료 기본형은 틀니 보철물당 연 1개와 재식립 임플란트 최초1회, 브릿지와 임플란트는 영구치 1개당 연 3개를 보장한다. 

아울러 보장강화형은 틀니 연 1개, 재식립 임플란트 최초1회, 브릿지와 임플란트는 무제한 보장해준다. (무)수호천사치아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은 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10년이며, 10년마다 갱신해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점이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하루 최대 3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수술비는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장된다. 또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치료비 부담이 큰 슬관절·고관절 탈구, MRI·CT 촬영, 치과 질환 치료 등 다양한 항목들에 대한 세분화된 보장이 가능해 선택할 수 있는 보장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이 사망 후 동물 장묘 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했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를 치르는 문화도 점차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를 반영해 KB손해보험은 고객이부담한반려동물 장례비용의 일부를 지급하는 보장을 신설했다. 

이 보장은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개정에는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녹내장 수술비'와 '특정 재활치료 보장'을 업계 최초 신설했으며 강아지의 인지기능 장애를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정 약물치료 보장’도 추가해 기존 대비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DB손해보험,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프로미 교통안전체험 성황리 마무리

DB손해보험(005830)이 주최한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과 '프로미 교통안전체험'이 전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동시에 개최돼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했으며 교육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서울시가 후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환경콘서트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은 "약속대로 이루어지길"이라는 주제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박정현, 코요태, 비, 윤하, 폴킴, 오마이걸, EPEX 등 총 7팀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3500명 관객들은 열정적인 환호로 화답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아티스트들의 환경 보호 메시지가 담긴 특별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같은 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프로미 교통안전체험'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인형극 공연, 비눗방울 공연 등의 이벤트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안전운전 체험, 음주 고글 체험, VR 체험 등은 참가자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실감나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