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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 성료

기후 스타트업 활성화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 논의

김우람 기자 기자  2024.10.02 1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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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2024 Climate Tech Startup Summi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 서밋은 '기후 기술과 인공지능(Climate Tech x AI: Breaking Boundaries)'을 주제로 기후 및 AI 분야의 스타트업, 전문가, 대기업, 생태계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Big Ideas: 기후 X AI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키노트 발표와 세션이 열렸다. 류준우 그리드위즈 대표가 성공적인 상장 경험을 공유하며 기후 기술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어 포티투마루와 래블업의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기후테크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새로운 협업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Big Opportunities: 기후 AI 솔루션이 만드는 비즈니스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기후와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싱가포르 투자사 테마섹과 글로벌 투자사 SOSV, 브레이크쓰루 에너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의 기후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관점을 공유했다.

브레이크쓰루 에너지의 존 레몬은 'AI와 소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재 혁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대동, 테마섹, 팜 360 등은 AI 기술과 농업의 결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셋째 날에는 'Big Impact: 보다 큰 임팩트를 위한 연결'이라는 주제로 참여 기관들이 기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서밋의 영상은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기후 생태계의 현주소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기후 문제 해결이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AI 기술과 기후테크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기후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