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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업계, 10월 공급가격 '동결'

"국제 가격 상승·누적된 가격 미반영분에도 소비자 부담 경감 포함 고려"

조택영 기자 기자  2024.10.02 1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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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10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SK가스(018670)는 10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99.81원, 부탄 가격을 ℓ당 927.21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E1(017940)도 10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당 1300.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306.85원으로 책정했다. 부탄도 ℓ당 927.79원으로 동결했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과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에도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작년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지난 8월에 ㎏ 또는 ℓ당 30∼60원씩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