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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 호우 피해 복구 위한 재난구호금 지원 결정

"앞으로 각종 재해 발생 시 피해 지역 주민 신속 재난 극복 도울 터"

김경태 기자 기자  2024.10.02 08: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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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성민)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제5차 임시회에서 7월 발생한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6개 시도의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총 3182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협의회는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구호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

피해액이 100억 원 이하인 대전은 300만 원, 200억 원 이하인 경기도는 500만 원, 300억 원 이하인 충북은 8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또 피해액이 300억 원을 초과한 △충남 △전북 △경북은 각각 10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예기치 못한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 등 재난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의회는 총 3억8200만 원의 지원금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이번 재난구호금 지원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안성민 회장은 "앞으로도 협의회는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