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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원도심 활성화 기대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1 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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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30일 원도심 어울림센터 3층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시민 문화플랫폼이 되다'를 주제로 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거점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주민공동체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개강식은 송계숙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동일 시장과 최은순 시의장, 그리고 보령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김항집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이희준 건축학 박사의 특강이 열렸으며, 특강 주제는 '도시재생 이해와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였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회의 특강 중 하나는 도시재생 포럼으로 진행되어 전문가의 발제와 시민 토론을 통해 보령시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한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별 활동 시간이 늘어나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그룹에게는 미션이 주어졌으며, 가 그룹은 원도심 플랫폼에서 시범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아이템을 발굴하고, 나 그룹은 도자기 빚기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소통을 배우며, 다 그룹은 팝아트를 통해 자아를 표현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모든 활동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거점시설에서 시민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다양한 소규모 공동체가 발굴되고, 이를 통해 활력 있는 원도심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