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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태안발전본부 방문...안전 경영 강조

안전관리 현황 점검…협력사와의 안전소통 강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1 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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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9월 30일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본사 업무보고에 앞서 진행된 중요한 첫 행보로, 이 사장은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현장의 안전 경영 확립을 강조했다.

태안발전본부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설비용량 6561메가와트(㎿)의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로, 한국서부발전의 핵심 시설 중 하나다.

이정복 사장은 이날 태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구미, 공주 등 여러 발전 및 건설본부를 차례로 점검하며 본격적인 현장 안전 경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취임사에서 이정복 사장은 '안전사고 제로화'를 주요 경영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위해 안전 작업 지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안전 통합관리 플랫폼의 운영을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회사는 물론 협력사까지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대규모 복합 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 5, 6호기 환경개선 공사 현장과 옥내저탄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그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최근 전력수요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되, 무엇보다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서부발전의 안전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