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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K-자율주행 모빌리티 미래 그려

K-자율주행 R&D 로드맵 수립…범부처 '자율주행 기술 협의체' 발족

강경우 기자 기자  2024.10.01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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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사업단장 정광복)은 30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K-자율주행 R&D 로드맵 수립을 위한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까지 레벨4/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하는 약 1조원 규모의 R&D 사업으로, 현재 약 270개 기관, 약 90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산·학·연 전문가 총 40여명의 위촉장 전달식 및 세부 운영 계획 발표를 진행했다.  

사업단은 2024년까지 1단계 핵심부품기술개발 완료 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급변하는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현시점의 성과를 진단하고, K-자율주행기술에 대한 범부처 통합 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범부처 통합 로드맵은 향후 자율주행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동향 분석과 자율주행분야 공백 기술 도출을 통해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정광복 사업단장은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K-자율주행기술이 글로벌 선도 기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단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활용·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과제 발굴에 활용될 범부처 통합 로드맵은 내년 2월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