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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RV, 워케이션 특화 '맹그로브 제주시티' 11월 오픈

맹그로브 고성 이어 제주시티 두번째 오픈…지상 7층, 2인실·4인실 등 총 90객실 규모

박선린 기자 기자  2024.09.30 1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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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오는 11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오픈한다.

국내 최대 휴양지로 이국적인 자연 환경과 매력적인 생활 문화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는 가장 주목받는 워케이션 장소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만3000명 이상이 워케이션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95% 이상이 만족을 표하는 등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고성'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앤스테이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낙점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맹그로브 고성은 15객실 규모에도 올해 8월까지 누적 예약자 5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객실점유율 80%의 고른 워케이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워크앤스테이 전용 상품인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도 6500명을 넘어섰다. 

업무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타원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등 워크앤스테이브랜딩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인 만큼 지상 7층, 2인실과 4인실 등 총 90객실로 규모를 확대했다. 워케이션 고객들이 최적화된 조건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객실은 물론 공용 공간에도 회의실 등 다양한 타입의 업무 공간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엠지알브이 관계자는 "맹그로브 고성이 강원도의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자연에서 온전히 몰입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맹그로브제주시티는 국내 최대 휴양지에서 업무에 필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제주시 탑동로 5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의 동문시장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용연 계곡을 비롯해 산지천, 올레길 17·18 코스와 인접해 업무 후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게 엠지알브이 설명이다.

이 외에도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전 지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커뮤니티 프로그램 '맹그로브 소셜 클럽(MSC; Mangrove Social Club)'을 제주 현지 문화에 맞게 개발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는 "엠지알브이는 성장하고 있는 워케이션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타 지점 연계 및 기업 고객 유치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그로브 제주시티 1층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살로몬(SALOMON)'이 입점해, 워케이션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