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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계국악엑스포, 충북도민회와 성공적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북 출향인사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에 앞장선다!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30 18: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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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환)는 30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충북도민회(회장 김정구)와 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엑스포 조직위와 충북도민회가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두 단체는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충북도민회 회원들의 단체 관람 지원 △엑스포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충북도민회는 60만 명의 출향 도민회원들이 국악엑스포를 단체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충청북도 출향인들의 유익한 관람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민회는 1948년 등록된 단체로, 광복 이후 충북 발전을 위해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창립된 전통 있는 조직이다. 그동안 충북인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은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60만 도민회원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충북도민회와의 협력을 통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2단계 조직 확대와 함께 엑스포 개최지인 영동으로 이전한 후, 엑스포 상징물(EI)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주관 대행사 계약과 누리집 구축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립국악원 등 국악 진흥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12일부터 10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