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용록 홍성군수 '청렴·홍성'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

반부패·청렴 회의체 제3차 회의 개최, 부패리스크 감소 방안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30 17:16: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홍성군이 청렴한 행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30일 이용록 군수가 직접 주관하는 '반부패·청렴 회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제2차 회의에서 도출된 22개 부서의 부패리스크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특정 업체나 개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선정하는 '이해충돌'과 공무원 행동강령 중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가 공정한 행정 절차를 저해하고 군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군에서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패리스크에 대해 업무 특성을 반영한 통제 수단 설정과 목표 수립을 완료해 부패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한 것은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부패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부서장 중심의 업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1등 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한 자세가 직원들의 청렴 의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청렴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홍성군은 2025년까지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형 의사결정과 소통 강화 △청렴을 저해하는 제도·관행 발굴(조사) 및 개선 △지속 가능한 청렴 시책 구축·운영 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