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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4년 전 군민 독감 무료접종 시행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고위험군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30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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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예산군이 지역민의 감염병 확산과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전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관내 거주자 중 14세에서 64세 연령자는 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군비 전액 지원으로 전액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임신부는 임신 확인을 위한 산모수첩 등의 증빙서류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70세에서 74세는 10월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18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군비 전액 지원 대상인 14세에서 64세 접종은 10월25일부터 가까운 위탁 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접종은 9월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9세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는 영유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첫 접종이 아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2일부터 1회 접종을 우선 시행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2일 안에 사라진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과 독감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접종 일정은 65세 이상 독감 일정과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니, 65세 이상 등 권고 대상은 10월11일 이후 동시 접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