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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7600여 명 참관객 유치하며 성료

도시민들에게 어촌생활과 관광 매력 어필… 귀어귀촌 정책 및 어촌 일자리 정보 제공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30 1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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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2024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행사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마당에서 열려 약 7600여 명의 도시민이 참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촌으로 올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도시민에게 어촌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행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귀어귀촌 정책 홍보와 상담, 어촌관광 홍보, 일자리 및 관광 정보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귀어귀촌 정책 홍보와 상담, 성공사례 공유 '귀어귀촌 종합관'에서는 귀어귀촌 절차와 지원 정책, 귀어귀촌 종합센터의 단계별 지원 사업 및 우수 사례가 안내됐다. 또한, 어촌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도 소개됐다.

'전문상담관'에서는 귀어귀촌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현장 정보를 제공했으며, '일자리 상담존'에서는 지역별 어업 및 양식업, 창업 절차를 안내하는 상담이 이루어졌다.

어촌 정착인의 생생한 이야기와 어촌관광 홍보 특히 행사에서는 실제 귀어귀촌인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도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귀어귀촌을 통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어촌에서 새 삶을 시작한 여성 귀어인의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어촌 생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어촌의 6차 산업화 성공 사례도 소개됐으며, 어촌 마을과 귀어인이 협력해 출시한 감태, 보리굴비 등 어촌 마을 크라우드펀딩 상품과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개발한 다양한 어촌특화상품도 시식회와 함께 홍보됐다.

다양한 어촌관광 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소개 행사에서는 전국 131개소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해, 어촌에서 일과 여가를 함께 보낼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도심에서 즐기는 해변 요가 등 매력적인 어촌관광 상품들이 소개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탬프 투어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귀어귀촌과 어촌관광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