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통해 97대 한정판매

10월15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에서 선착순…판매가격은 5615만원

노병우 기자 기자  2024.09.30 15:41: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콤팩트 SUV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97대 한정 출시하고, 오는 10월15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시장에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다. 2018년에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경쟁모델이 즐비한 유럽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단일 트림 기준 올해 1~8월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콤팩트 SUV에 등극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XC40 세이지그린 에디션과 올해 상반기 출시한 다크 에디션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각각 3분, 4분 만에 완판을 달성하는 등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해 왔다. 또 출시 이후 줄곧 출고대기가 발생했던 XC40의 이번 블랙 에디션 모델의 경우 구매 즉시 차량을 출고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 글로벌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한정판 모델로,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Onyx Black) 단일 컬러로 판매되며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다. 20인치 5-스포크 하이그로시 휠에도 블랙 컬러가 적용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도 블랙 에디션 특유의 시크한 감성을 드러내는 디테일을 추가했다. 기존의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 소재 대신 커팅 엣지(Cutting Edge) 알루미늄 데코가 적용됐고, 크리스탈 기어노브 대신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가 탑재됐다. 시트는 블랙 에디션에 어울리는 차콜 컬러의 시트가 적용됐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플래그십에 필적하는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선사한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의 최첨단 안전기술과 프리미엄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 모빌리티가 함께 업계 최초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을 통해 '타면 탈수록 새로운 차'를 경험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40 블랙 에디션은 강렬하고 색다른 감성을 선사하는 한정판 모델로, 볼보자동차 97년의 안전 역사를 담은 특별한 SUV를 97대 한정 출시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스웨디시 럭셔리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XC40 블랙 에디션을 출고 대기 없이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XC40 블랙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5615만원으로, 한정판 순로기 블랙 키링 및 키 케이스 커버, 루프 스포일러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10월15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하며, 계약 순서대로 순차 출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