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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 및 제27회 보령예술제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개최

보령예술제 오는 10월4일부터~6일까지 시민경축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30 1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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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시민 화합의 장이자 향토문화 축제인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와 제27회 보령예술제를 10월4일부터 6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만세보령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재개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세보령문화제는 오는 10월4일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추모제향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시민경축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민경축음악회에는 가수 진성, 박군, 금잔디, 복지은, 지원이 출연하며,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민속‧참여경기, 읍면동 노래자랑, 연계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육상 종목을 제외한 모든 구기 종목을 폐지하여, 경쟁보다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보령예술제는 '보령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령문화의전당, 보령문화예술회관, 대천역 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보령지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아트 프리마켓 △청소년미술실기대회 △새싹동요제 △정기연주회 △퓨전국악공연 △연극공연 △보령청년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폐막 특별공연으로는 김종서 밴드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만세보령문화제와 보령예술제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던 화합의 장을 다시 열어 보령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령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풍성한 문화와 예술의 향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