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제10대 사장 취임 "중부발전 도약 위해 전력 다할 것"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30 15:07: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은 30일 충남 보령시 본사 미래홀에서 임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이영조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영조 사장은 취임사에서 37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Make KOMIPO Higher Together!'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모두가 힘을 모아 중부발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 목표로 △안전 경영 최우선 △함께하는 기업문화 창출 △도약하는 중부발전 △현장경영 중시 △경쟁우위 확보 △청렴·윤리 문화 확산 △인재양성 등 7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경영 방침으로 △내·외부 이해관계자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행복동행'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혁신도전' △기업가치 강화를 통한 '가치창출'을 설정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국중부발전이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조 사장은 1962년생으로, 안동고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후, 한국중부발전에서 기획관리본부장(상임이사), 기획전략처장, 경영관리처장, 정보보안처장, 세종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본사와 발전소 현장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취임식 후 이영조 사장은 중부발전 임직원들에게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도전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중부발전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