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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서 넷플릭스 시청

월 4900원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혜택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9.30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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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자사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넷플릭스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국내 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최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구독료 4900원(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원)으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인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먼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풀 HD를 비롯해 2인 동시 접속,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스탠다드나 프리미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통해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넷플릭스 역시 충성도 높은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사용자 만족도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