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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치트키] 신한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9.30 1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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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신한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창립 17주년 기념식 진행

신한카드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고객과 자회사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는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먼저, 문동권 사장은 신한카드 및 자회사 임직원,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초심을 지키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의 고객을 향한 '초심'과 미래에 대한 ‘결심’의 뜻을 담아 정이품송 소나무와 폐카드를 재생해 만든 벤치를 활용한 미니 정원을 조성, 오픈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첫번째 쏠트래블 신용카드 고객, 10만번째 포인트플랜 카드 고객 및 우수 패널 활동 고객 등이 참석해 문 사장과 함께 정원 제막을 진행했다.

또 창립기념일 공로상 수상직원 및 수상직원 가족을 초청해 시상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묵열 명장'을 임명하는 등 포상을 실시했다.

롯데카드, 서울시와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 개최

롯데카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에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경제를 살리는 ESG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인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또는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며 지역 자원 활용,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 기업이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다.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ESG 기업에 지급되며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구매 금액대별 경품,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서울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 진행으로 두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크리에이터존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롯데카드와 서울시가 지원 중인 17개 ESG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식품과 친환경 상품을, 3명의 작가가 아트 상품을 판매, 홍보한다. 브랜드 월 및 게임존에서는 ESG 기업의 철학,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월이 설치되고, 경품 증정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에서는 인증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현장도 띵크어스 캠페인 및 넥스트로컬 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상생,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담아 꾸며진다. 크리에이터존의 부스는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은 로컬존과 어스존의 두가지 콘셉트로 디자인된다. 시민에게 제공되는 경품도 폐플라스틱 소재 가방,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재사용 종량제 봉투 등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행사 안내도 종이 리플릿 대신 QR코드,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활용한다.

NH농협카드, 카카오와 '춘식이달달체크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주)카카오와 협업한 '춘식이달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카드는 NH농협카드와 카카오의 3번째 협업 상품으로, 두 회사는‘스마트농촌·농부’를 주제로 캐릭터 개발 및 카드 상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라이언치즈체크카드'를, 2020년에는 '어피치스윗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춘식이달달체크카드도 젊은 고객들을 위한 귀여운 디자인과 풍성한 혜택이 탑재되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디자인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와 춘식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를 활용했다. 농장, 농부, 고구마의 3가지 콘셉트로 고구마 농부 춘식이와 고구마 농장을 귀엽게 표현했다. 카드 신청 시 세 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춘식이달달체크카드는 디자인뿐 아니라 혜택도 뛰어나다. 결제 요일과 업종에 따라 0.5~5%의 NH포인트가 적립된다. 먼저 Single Point 혜택으로 일상생활 속 자주 이용하는 커피, 편의점, 영화, 온라인쇼핑, 배달앱 영역에서 주중 이용 시 0.5% NH포인트가 적립되고, 주말(토, 일) 이용 시에는 Double Point 혜택으로 1% NH포인트가 적립된다.

Triple Point 혜택은 요일과 상관없이 1.5%의 NH포인트가 적립된다. 교통, 해외, 자기계발(스포츠, 어학시험 등), 서점 공연·전시, H&B(올리브영 등) 업종에서 결제하면 된다. 또한 Bonus Point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유료 어플리케이션 결제 시 5% NH포인트가 적립된다.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성황리 마무리

현대카드는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진행된 다빈치모텔에는 약 6만명의 관객이 참여해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사흘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다빈치모텔은 국내 유일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의 역사를 개척하며 대한민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로 자리매김해온 명성에 걸맞게 장르를 더욱 다양화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주변 매장과의 협업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이태원 일대를 들썩이게 하는 지역 축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시도한 글로벌 티켓 예매가 사전에 전량 매진된 만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 또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규모 이벤트 중 최초로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하며 암표 거래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다빈치모텔은 올해 글로벌 관객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이번 다빈치모텔에 대한 해외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KONKRIT)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함으로써 해외 관객의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 과정의 편의를 높인 바 있다.

올해 다빈치모텔은 공연과 토크는 물론 렉처 퍼포먼스, 음감회, 퍼포먼스 아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 등 한층 다양해진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지성과 감성을 풍성하게 채웠다. 지난해부터 정례화된 정태영 부회장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엔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이 참석해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로 대담을 펼쳤다. 각 사의 브랜딩, 디자인을 진두지휘하는 리더로서 태도, 고민 등을 진솔하게 공유하자 정해진 시간을 넘길 정도로 관객들의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