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해남군을 방문해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상황을 확인했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산지로, 최근 집중호우로 611㏊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명현관 해남군수는 배추 생장 촉진을 위한 영양제 공급 국비 지원과 배추 수입 자제, 김장 시기를 10일 늦추는 캠페인을 정부에 건의했다.
송 장관은 김장배추 수급에 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해남군은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쌀값 안정화를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