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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I솔루션·클라우드 통한 외형확대

하반기 외형 성장 기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9.30 08: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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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0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인공지능(AI) 솔루션·클라우드를 통한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지원관리(ERP), 그룹웨어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이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지난 6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ChatGPT를 결합시킨 ONE AI를 출시했다"며 "기업 내부 데이터와 더존비즈온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 내 확장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ONE AI 고객 수는 6월말 220개에서 8월말 500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Amaranth10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는 ONE AI의 유의미한 매출 기여도가 없었으나 오는 3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기반 노코드(No code)·로우코드(Low code) 개발 플랫폼인 'GEN AI DEWS'를 통한 신규 고객사 확보가 기대 모멘텀으로 꼽았다.

그는 "개발 시간 단축 및 비용 효율화가 장점인 DEWS는 확장형 ERP 고객사 타겟 진출해 올해 상반기 비교적 부진했던 Extended ERP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xtended ERP 매출 비중은 상반기 기준 21%로 타 ERP 대비 비중이 작은 편이지만 대형 고객사 위주로 납품되기에 건당 매출 발생 볼륨이 높다"며 "상반기는 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부진한 편이었으나 하반기 DEWS와의 시너지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111억원, 209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 속하지만 ONE AI 포함 신규 솔루션 출시 효과로 외형 확대 예상되며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며 "기업 CB서비스인 테크핀레이팅스 사업은 하반기 사업 시작 예정으로 본격적인 매출 반영 효과는 2025년 상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