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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자치연수원, 제42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서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원장상 수상

Z세대 소통과 공무원 정신에 대한 강연으로 두각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7 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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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42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2년의 전통을 가진 행사로,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수요원과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강의경연과 교육과정개발 두 분야에서 전국 참가작 20건 중 12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충북에서는 2건이 본선에 올라 장관상과 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의경연 분야에 출전한 진천군 강정혁 주무관은 'Z세대가 원하는 슈퍼바이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관리자급 이상의 기존 공무원들이 신규 Z세대 직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를 다뤘다.

또한, 청주시 정서영 주무관은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힘든 상황에 처한 공무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공직자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강성환 자치연수원장은 "42년 역사를 지닌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자치연수원이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충북을 이끌어 갈 창의적 혁신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입상 강연 내용은 많은 공무원 교육생들과 공유될 수 있도록 향후 자치연수원에서 출강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