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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랑카드, 9월 판매액 60억원 돌파

지역 상권 활력소…9월 카드 충전 일시 종료, 10월 1일부터 재개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27 1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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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가 발행한 모바일 지역화폐 나주사랑카드가 9월 한 달 동안 판매액 6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전통시장 페이백과 타 지역 거주자 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 덕분으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는 설 명절 대비 약 14억원 증가한 수치로, 한 달 기준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

나주시는 9월 27일 카드 충전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으며, 10월 1일부터 1인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이 재개된다. 

9월 동안 나주사랑카드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10% 선할인, 5% 사용 금액 적립, 전통시장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품권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이벤트가 큰 효과를 보였다. 전통시장 환급 이벤트에서는 소비자들이 총 1,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환급받았다.

나주시는 10월 57억원의 목표 판매액을 설정하고 1일부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 13일까지는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나주사랑카드 5% 적립 혜택을 유지하며, 타 지역 거주자 대상 주말 이벤트도 진행된다.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연말까지 추가 5%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사랑카드의 다양한 혜택 덕분에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에서도 나주사랑카드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과 음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