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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4 국제춤축제연맹(FIDAF) 세계총회 개최

전 세계 춤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발전방안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7 16: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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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7일 소노벨 천안에서 국제춤축제연맹(FIDAF) 세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제춤축제연맹은 83개국 89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조직으로, 춤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춤축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세계총회에는 39개국 43명의 나라대표가 참석했으며, 신규 대표 임명 승인, 국제춤축제연맹의 공식 노래 및 안무 사용, 연맹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총회에서는 파라과이, 키프로스,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 아르헨티나가 신규 나라대표로 임명되며, 국제춤축제연맹의 확대와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컬 춤축제의 동시대적 의미와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또한, 집행위원회 회의가 함께 열려 주요 안건들이 논의됐다.

26일에는 소노벨 천안에서 국제춤축제연맹 한국의 밤 행사가 열려 명예의 축제스타상, 최고의 축제상·활동상,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 등이 수여되며, 춤을 통한 문화 교류와 성과를 기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제춤축제연맹은 전 세계 춤축제를 하나로 연결하고 문화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며 "이번 세계총회를 통해 더 강한 연대와 협력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