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거래소, 미래사업본부 출범…지수·데이터 사업 강화

인덱스사업부·데이터사업부·미래사업부로 구성…소재지는 부산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9.27 15:51: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가 이달말부터 미래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지수 및 데이터 사업 강화에 나선다.

거래소는 국내외 자본시장의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미래사업본부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사업본부는 인덱스 및 데이터 사업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대체거래소 설립 등 심화되는 경쟁환경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미래사업본부는 기존 경영지원본부에 있던 인덱스사업부와 데이터사업부가 포함된다. 여기에 신설한 미래사업부를 포함해, 총 3개의 전문 사업부서가 미래사업본부를 구성한다.

미래사업본부 소재지는 부산으로 정해졌다. 내년 부산 본사 이전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거래소는 부산화 노력의 연장선상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거래소는 총 7개 본부(부산 경영지원본부·파생상품시장본부·청산결제본부·미래사업본부, 서울 유가증권시장본부·코스닥시장본부·시장감시본부) 체제를 갖추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래사업본부 출범을 계기로 비즈니스 조직에 걸맞는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수립하고,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