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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글로벌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유럽 출장

문화·도시디자인·트램 등 미래 시정을 위한 해외 사례 발굴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7 1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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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30일부터 10월6일까지 헝가리, 스웨덴, 스위스를 방문하는 5박 7일 국외 출장에 나선다.


이번 출장은 대전시 관내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사절단과 함께하며, 건설‧경관, 생명과학 등 분야에서 명품 건축물, 예술 문화 공간, 트램 거점역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는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대전시립교향악단이 10월 1일 부다페스트 리스트음악원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장우 시장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 현장 및 트램 거점역을 시찰하고, 헝가리 문화혁신부 차관과 부다페스트 시장과 면담을 통해 기업 진출과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의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웨덴에서는 웁살라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에릭 펠링 시장을 만나고, 과학수도 대전과 생명과학 도시 웁살라 간의 연구 협력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스톡홀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으로 불리는 지하철역을 시찰하여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우수 사례를 탐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취리히와 바젤에서는 공원형 트램역 및 프리츠커상 수상작 비트라 캠퍼스를 방문하고, 무궤도 트램을 직접 시승하여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는 도시 간 강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