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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안전과 민생 중심 정책' 강조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27 1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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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34대 영산강유역환경청장으로 김영우 청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환경계획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도시공공정책학 박사 과정을 이수한 환경 전문가로,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취임사에서 김영우 청장은 "안전, 민생,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목표로 삼아, 건강하고 안전한 물 관리와 현장 중심의 환경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위기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망 구축과 홍수 대응 시스템 강화가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청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축제와 연계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등 체감 가능한 환경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끝으로 직원들에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고, 지역의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