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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 고발

김성태 기자 기자  2024.09.27 13: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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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은 27일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를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도당은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는 2024년 8월30일에 있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고 심지어 등록 5분전에 당헌당규에도 없는 경선배제요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후, 9월3일 본인의 의지로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를 토대로 절차를 준수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를 공천했으나, 장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강제로 사퇴시킨 것처럼 주장하며 발언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지난 24일 방송인 김어준이 진행하는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헌·당규에 따라 진행된 '당내 경선 과정에 불공정이 있었다'고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발언해 더불어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자 또는 정당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은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대표적인 위법행위"라면서 '경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