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6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를 통해 '소방청 전문경력관(소방정대)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항만에서의 소방 활동 강화를 위해 항해·기관 담당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류전형, 실기시험, 면접시험 등 3단계 과정을 거쳤다. 총 101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부산신항에 배치될 500톤급 소방선에서 항해사와 기관사로 근무하며,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중앙119구조본부에 제출 서류를 준비해 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에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선 소방청 교육훈련담당관은 "항만 소방 역할 강화를 위해 선박 실화재 훈련시설을 보강하고, 선박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