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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민주평통, KTX-이음(청량리~부전) 정차 한 목소리

지역 주민 14만1000명 유치 서명부 국토교통부 전달

서경수 기자 기자  2024.09.27 0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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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6일 민주평통 기장군협의회가'KTX-이음역 기장군 유치를 위한 전 군민 유치 열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 퍼포먼스는 기장군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기장읍 교리 234-1)에서 '2024년 기장군민과 함께하는 통일 공감 토크콘서트'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가해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

주민 A씨는 "타 지역과 비교해 기장군은 상대적으로 교통인프라가 열악해 불편한 점이 많다"며 "KTX-이음 유치의 간절한 염원이 국토교통부까지 닿아 기장군으로 정차역이 최종 결정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적극 나서고 있다"며, "KTX-이음 정차역이 최종 결정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2년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3년에 범군민 14만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매년 100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해운대구와 동래구도 정차역 유치에 나란히 뛰어 들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