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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완성' 위한 국방기관 유치 정책토론회 개최

도, '국방기관 충남 유치' 토론의 장 마련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6 17: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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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는 2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시와 황명선 국회의원과 함께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국방기관 유치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방기관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황명선 국회의원, 이응우 계룡시장, 이재운 도의원, 김범규 계룡시의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양충식 국방산업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발표와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국립군사박물관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유치 방안과 운영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숭실대 장미정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소 이재준 소장, 국방산업연구원의 이원승 박사, 대전대 천상필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유치 전략과 관련 문제점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이미 논산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태안에는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추가 국방기관 유치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은 3군본부, 육군훈련소, 국방대 등 30여 개의 국방 관련 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이라며, "충남이 국방수도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220만 도민과 전문가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앞으로도 국방부, 정부, 국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방기관 유치 활동을 지속하며 국방수도 충남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