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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북테크노파크, 일본 쇼난 아이파크 입주 오리엔테이션 개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일본서 전초기지 본격 가동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6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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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현지실증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신기술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 글로벌 실증 거점을 마련했다. 또한, 일본 식약처(PMDA)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쇼난 아이파크는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 Ltd)이 2011년 설립한 글로벌 바이오테크 허브로, 연구기관, 스타트업, 제약회사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의약품과 치료법 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리코드, 마크헬츠, 세포바이오, 아이피에스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스바이오글로벌, 입셀, 큐피크바이오 등 다양한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구실 및 실험실 사용, 공동 장비 활용, 안전 절차 등 쇼난 아이파크의 시설과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쇼난 아이파크 글로벌 쇼케이스 및 BIO JAPAN 2024'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링 회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의 주관으로 한일 공동펀드 운용사 및 일본 VC와의 Pre-IR 전략테이블이 마련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사업에 참여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서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