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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립 75주년 기념행사 개최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 첫 선…"끝없는 도전‧글로벌 경쟁력 확보"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26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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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과천 본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 의지를 다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22년 지금의 서부이촌동 부근 한강변을 무대로 경마를 선보였던 '조선경마구락부'로 시작된다. 조선경마구락부는 1942년 조선마사회로 재탄생했고, 1949년 9월 한국마사회로 개칭돼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 행사에는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마주 △조교사 △기수 △경주마생산자 등 유관 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농축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그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라인 마권 발매를 정식 시행하는 등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함께 노력해 준 유관 단체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회가 75주년을 넘어 100년 이상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단초는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