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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육아 포레스트' 콘셉트 눈길

임신·출산·육아·교육 350여개 브랜드 참가…출산 육아정책 홍보관 운영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9.26 1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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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임신·출산·육아·교육을 한데 아우르는 국내 최대 유아용품 전시회가 개최됐다.

베페가 주최하는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26일 개막했다.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는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170개사 350여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참여 브랜드와 전시장 도면은 베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 영양 분야 유럽 1위 브랜드 '다논 뉴트리시아'를 비롯해 국내외 육아용품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새롭고 신기한 육아용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5감육아 특별존'이 마련됐다. 

에듀케이션 & 토이존, 친환경존, 헬스케어존, 푸드존, 베이비룸 데코존 등 5개의 트렌디한 테마존에는 신제품과 서비스로 무장한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러 기관들의 출산 육아정책 홍보관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전개하는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환경보전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3개 기관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매회 육아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테마로 화제가 됐던 베페는 이번 46회에서 육아로 지친 부모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란 의미인 '베페 포레스트'를 테마로 삼아 자연주의 컨셉의 전시장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펼친다.

전시장 이벤트홀에서는 '베페 힐링 육아클래스' 프로그램으로 부모 힐링 강연 및 아기 수면 교육, 꽃꽂이 수업, 힐링 요가 클래스 등이 열린다.

'선물같은 나의 하루'라는 주제로 케이클래스도 함께 열린다. 케이클래스는 임산부·육아맘들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임신·육아교실로 아이 두뇌 발달 등 전문가 강연 클래스와 깜짝 선물 증정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임신부와 육아맘들을 위한 육아지원 이벤트도 준비됐다. 참가업체들의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된 고품격 육아팩을 전시 4일간 선착순 2000명에게 증정하고 베페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24종의 무료 육아템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베페 관계자는 "우수한 육아용품 전시는 물론 포레스트 콘셉트로 다양한 힐링 체험 공간과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육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푸짐한 선물 혜택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