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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4명, '취업활동 기간 내내 인적성 검사 준비'

하루 1시간 30분‧7.4만원 투자

정관섭 기자 기자  2024.09.26 1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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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적성 검사가 채용과정에서 중요시되면서 구직자 10명 중 4명은 구직활동 내내 인적성 검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인적성 검사에 투자하는 시간은 일주일로 환산 시 10시간 30분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인적성 검사를 준비 중인 구직자 1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인적성 준비 현황'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구직 활동 내내 준비한다(40.4%)고 답했다. 이어 △기업의 공고가 뜬 직후부터(17.2%) △인적성 시험 직전 준비(1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하루 평균 인적성 검사에 투자하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었다. 일주일로 환산 시 10시간 30분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적성 준비에 쓴 비용은 약 7.4만원으로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적성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모의 인적성 검사 진행(50%, 복수응답) △온라인 강의 수강(34.8%) △인적성 문제집 공부(22.7%) △커뮤니티 비법·후기 참고(14.1%) △오프라인 강의 수강(1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개인 직무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업 인적성 검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인적성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존 장단점만 파악하던 검사 범위에서 벗어나 내 성향에 따른 직군 적합도 분석 등 상세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 양질의 문항을 선별해 기업 인적성 검사를 미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