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27일,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가을을 맞이한 '달빛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총 26개 부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만든 고추빵, 쑥떡, 굼벵이 진액 등 특산물 판매 △뜨개소품, 핸드메이드 가방, 의류 리폼 등 수공예 제품 △떡볶이, 와플 등 분식류 △지역활성화재단의 농산물 판매 △주민 참여 벼룩시장 제품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인형극과 버스킹 등 야외 무대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특히, 이번 달빛마켓과 함께 'Go(古) 청양 골목, 그때 그 시절로'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을 비롯해 근현대사 유물 사진 전시, DJ와 함께하는 고고장, 교복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달빛마켓은 '지구를 살리는 작은 한걸음'을 주제로,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 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달빛마켓을 통해 가을밤의 낭만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