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부여 시가지에서 펼쳐지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정림사지에서 진행되는 '롯데월드 퍼레이드 뮤지컬쇼' △구드래에서 '백제 옛 다리' 건너기 체험이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하는 '브래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퍼레이드' △전통무예를 선보이는 싸울아비무사단의 '전통무예 시연'이다.
또한,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백제 무기 만들기 체험을 포함한 22종의 '사비백제 체험' △초대형 에어바운스와 볼풀장이 있는 예스(YES) 키즈존 △백제 복식을 입고 사진을 남기는 '직조기술자 서소의 집' △백제귀족과 퀴즈를 풀어보는 '백제귀족 따라잡기' 등 10가지 체험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군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역사 강사 김재원과 비정상회담 출연진 다니엘, 알베르토, 럭키가 함께하는 '사비백제 토크콘서트' △'태학박사 선발대회' △'부여 역사문화 탐방 시티투어-축제로 만나는 부여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맞이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부여를 찾아 주말과 연휴 동안 아이들과 함께 풍성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