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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미국 풀러턴시와 경제·문화·교육 등 우호 협력관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도시로 도약 위한 교류 활성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6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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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9월24일(현지시각)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4월 풀러턴시 관계자의 보령 방문 당시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기회와 교류 촉진을 목표로 체결됐다.

보령시 방문단은 협약 체결 이후 풀러턴시의 우수 교육기관인 써니힐스 고등학교를 견학했으며, 성남시 기업전시관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와 제51회 LA한인축제장도 방문했다.


또한, '골드시티'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방문해 시설 견학 및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는 미국 10대 은퇴자 도시 중 하나로, 보령시는 이곳의 입주 조건, 재정, 주거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 운영 방식 등을 청취하며 성공적인 사례를 분석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우호도시 협약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골드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방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과 벤치마킹을 통해 보령시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