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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6 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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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는 지난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도내 기업 관계자 200여 명, 해외사무소장 및 해외 바이어 7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충남도의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등 5개국에서 61개 기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며, 도내 170여 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 현장방문,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 기념 지역 투어 등의 일정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형식 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충남도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와 함께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사무소가 추가 개소되며, 총 7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더 큰 규모의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통해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각 바이어에게 전용 통역사를 배정했다. 또한, 수출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세사와 수출전문위원 상담 부스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61개사 7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은 지난 24일 입국해 25일 상담회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도내 중견기업 방문과 충남 문화탐방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7일 출국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400여 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지고, 4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MOU)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사무소 주도로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진행한 첫 사례"라며 "바이어들이 충남에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