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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항선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구축 업무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6 0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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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장항선 소재 4개 시군 등 8개 기관이 장항선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도는 지난 25일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선 활용,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장항선 권역을 중심으로 열차 관광 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홍보 마케팅과 정보 교류를 통해 충남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충남도는 코레일과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상품을 10월19일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수도권에서 출발해 충남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시군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전통시장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상품으로 10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대비해 장항선 정차역 인근 시군으로 관광 코스를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